컴퓨터 바이러스 어떻게 대응할까

컴퓨터를 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컴퓨터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는 1년 내내컴퓨터 이용자들을 괴롭히고 있어 바이러스 캘린더를 만들어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다.컴퓨터 바이러스라는 말은 지난72년 공상과학소설'When Harlie Was One'에서 상상 속의 용어로처음 등장했다. 실제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가 만들어진 것은 그로부터 13년 후인 85년 파키스탄에서다. 프로그램을 불법복제하는 사람들을 곯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브레인(Brain)이 그것. 3년후 예루살렘 대학에서 13일의 금요일마다 나타나는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대대적인 관심을 끌게 됐고 현재 1만개가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에는 국산 바이러스도 적지않게 발견될 정도로 컴퓨터 바이러스는 세계적인 골칫거리가 됐고이를 막기 위한 백신(Vaccine)프로그램 개발 노력도 가히 필사적이라 할 정도로 치열하게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는 안철수 연구소에서 개발한 V3Pro97이 대외적으로도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기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른 작업을 방해하지 않고 백그라운드에서 작동, 바이러스 침입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또 2주단위로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해 신종바이러스에 즉시대응할 수 있다.

한글 노턴 안티바이러스 4.0골드버전은 자체개발한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시스템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에 대한 첨단 보호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인터넷과 온라인 서비스 다운로드를 검색, 치료하는 PC-cillin97과 데스크탑이나 인터넷등 어떤 상황에서도 발견즉시 치료하는 바이러스 스캔 등이 유명한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이다.〈金在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