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근로자들 중 소음·중금속·분진·유기용제 등에 의한 직업병 요주의자가 많아 특수 건강진단 등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순천향 구미병원이 공단 근로자 1만8천9백36명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들 중 빈혈이 11.7%로 가장 많고, 고혈압도 10.8%나 됐으며, 흉부질환(9.6%), 신장질환(8.8%), 고지혈(8.5%), 당뇨(6.8%), 간장질환(6.6%) 등도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흉부질환자 중 56%가 결핵을 앓고 있으며 2.2%가 진폐증으로 확인되고 11%는 진폐주의자로 판정 받았다. 9천36명을 대상으로 한 특수진단에서도 3명이 소음관련 직업병 유소견자로 나타났으며 1천2백71명(14.1%)이 요주의자로 판정됐다.
〈李弘燮기자〉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