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소아천식 환자들이 급격히 늘고있다. 겨울철 발병률이 높은 소아천식이 최근들어 급작스레 늘고있는 것은 환절기의 극심한 공기혼탁에다 어린이들의 인스턴트식품 다량 섭취에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있다.
계명대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최근들어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숨쉴때 쌕쌕거리는 천식 증상으로 소아과를 찾는 어린이(1~15세)들이 하루 50명에 달하고 있다는 것.
또 경북대병원에도 이같은 증상의 어린이 환자들이 하루 40명씩 찾고 있고 대구가톨릭의료원에는 70여명, 영남대의료원에는 20여명의 소아천식 환자들이 찾아 진료를 받고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봄철 소아천식환자 증가에 대해 계명대동산의료원 소아과 김명성 교수는 "인스턴트식품 다량섭취. 공기오염 등의 영향으로 천식에 걸리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는것 같다"고 말해 어린이들의 인스턴트식품 섭취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黃載盛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