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박찬호(25)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는 98시즌개막전 선발투수로 라몬 마르티네즈를 내세울 예정이다.
나머지 선발투수들의 등판 순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제2선발투수를 놓고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호는 지난 해 스프링캠프에서 힘겹게 제5선발로 투수 로테이션에 합류했으나 97시즌 14승(8패)을 거둬 노모와 함께 팀내 최다승을 기록하며 일약 다저스 마운드의 축으로 등장했다.올해 4번 시범경기에서 한층 안정된 투구내용을 보인 박찬호는 스프링캠프에서 다소 부진한 노모를 제치고 98시즌 단숨에 2번째 선발투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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