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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주 경영참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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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서정욱)은 경영참여 확대를 요구해온 타이거펀드, 코리아펀드 등 외국계펀드들과사외이사 선임, 기업경영에 대한 사외이사의 권한 강화 등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SK텔레콤과 이들 외국계펀드는 협의를 갖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할수 있는 사외이사및 사외감사를 선임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신설하고 오는 27일 열릴 주총에서 국내외 주주들이추천한 사외이사 2명을 선임키로 했다.

SK텔레콤은 또 자기자본의 5% 이상 해외투자와 1백억원 이상의 내부거래에 대해 이사회 의결및 사외이사 과반수의 사전동의를 받도록 하는데 합의, 기업경영에 대한 사외이사의 실질적 역할을 강화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합의는 SK텔레콤의 주식 9.37%를 보유한 4개 외국펀드사들이 SK텔레콤측의 정관 변경안에 반대하기 위해 주주들을 상대로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겠다는신고서를 증권감독원에 제출한지 나흘만에 이뤄진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의를 통해 주총에 신주인수권의 제3자 배정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외국계펀드사들도 현재 추진중인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절차를 중단키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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