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우량은행들에 대한 지분매입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확대되고 적대적 인수.합병(M&A)이 허용돼 외국금융자본의 국내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 투자자들이 낮은 주가와 고환율 등에 힘입어국내 우량은행에 대한 지분 매입을 계속 늘리고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작년 12월말 외국인 전체 지분율이 25.5%였으나 24일 현재 43.0%로 무려 17.5%포인트가 늘었다.
주택은행도 외국인 지분율이 석달 사이에 36.9%에서 45.5%로 8.6%포인트 증가했다.신한은행은 작년말 22.6%에서 24일 현재 26.1%로 3.5%포인트 증가했고 하나은행은 22.0%에서23.3%로 1.3%포인트, 보람은행은 10.8%에서 11.7%로 0.9%포인트가 각각 늘었다.한미은행은 32.8%에서 32.3%로 외국인 지분이 다소 줄었으나 외국인들은 여전히 3분의1에 가까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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