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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 불교 노인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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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노인복지도량이 팔공산에 들어선다.

대구시 동구 덕곡동 산 38번지 팔공산자락에 자리잡은'보살선원'(주지 지원스님)은 불교계 대표적노인복지단체인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사장 각현스님)이 불교신자들의 정서와 환경에 맞는 복지프로그램에 따라 건립한 노인복지센터.

6천여평의 부지에 1차로 연건평 3백평의 복지센터를 완공, 27일 오전10시30분 불교계 지도자, 신도등 1천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존불 봉안식과 함께 백일기도 입제법회를 열고 개원한다.보살선원은 노인복지도량과 삼보호지도량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함께 띤 새로운 형태의 사찰운영방식으로 현재 50여명의 노인들이 기거하며 수행생활을 시작한다. 앞으로 점차 규모를 확대해나갈 이 선원은 기존 사찰과 다름없이 일반 신도들을 대상으로한 각종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각현스님은"65세이상 노령인구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우선 신도들을 대상으로 노후에 수행생활을 하며 각종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지도량이 처음 문을 열게 됐다"며"불교노인복지시설로 가장 바람직한 모델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개원취지를 밝혔다. 연꽃마을은현재 전국 10여곳에 노인들을 대상으로한 노인무료병원과 무료양로원, 무료급식소, 노인문제연구소, 재가노인복지시설등을 운영해오며 종합적인 노인복지서비스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복지단체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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