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니뇨 현상의 종료 연도를 맞아 올 농사에 비상이 걸렸다. 병충해가 극성을 부릴것이 예상되는데다 냉해가 닥칠 우려도 많아 벼농사의 경우 아예 종자 선택에서부터 특별한 주의가 요망되고있다. 이에따라 경북도와 시군 등은 지난달부터 엘니뇨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의 엘니뇨 현상은 지난 50년간 발생한 어느 것 보다 강력하고, 시작되는 해보다는 끝나는 해의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는 속성 때문에 올 농사가 크게 위협 받고 있다는것.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이 올해는 6월 이전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벼 도열병의 경우평년의 5.5배, 목도열병은 10배에 이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벼 멸구는 45% 가량, 물바구미는 10% 정도 늘어날 전망인데다 과수에도 점박이 응애 등이 창궐할 것으로 전망된다는것. 이와함께 7~9월에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저온 현상 등으로 또다른 피해가 우려되는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벼의 경우 못자리 만들 때부터 냉해.도열병.넘어짐 등에 강한 품종을 고르도록권고하고, 냉해가 왔을 때 대처방법으로 충분한 물을 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을까지 많은 양의 물 가두기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엘니뇨 대책 실무위'을 구성했으며, 시군도 일제히 대책반을 구성해운영 중이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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