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하강곡선을 그리던 우리나라 상품의 미국 및 일본시장 점유율이 올들어 완만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중 일본의 총수입액 6조2천8백70억엔 가운데 한국상품 수입액은 2천6백70억엔으로 4.2%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점유율 4.0%에 비해 0.2%포인트가올라갔다.
미국의 경우 지난 1월 한달간 한국상품의 수입액은 19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9.1%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상품의 점유율은 2.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상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 88년 역대 최고치인 4.6%를 나타낸 이후 매년 하락, 지난해전체로는 2.6%까지 떨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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