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금의 절반수준인 저임금에도 불구, 실업난으로 인해 해외건설현장 취업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2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해외건설업체들이 최근 해외 취업희망자 모집을 시작한 이후신청자가 예상외로 크게 몰리고 있다.
해건협은 지난 27일 대림산업, (주)대우, 삼성물산 등 회원사와 공동으로 해외건설 취업 모집공고를 냈으며 28일 하룻동안에만 3백여명이 취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해외건설 현장 근로자 임금이 월 1백만~1백50만원으로 국내 동종업계 임금의 절반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예상밖의 결과다.
동아건설도 28일 리비아 대수로공사 취업희망자 모집을 발표한 이후 취업문의가 29일 오전에만 4백여건을 넘는 등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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