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게돼 송구스럽습니다. 그동안 함께 협력해온 노조조합원들과 임직원들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은탑훈장 수상자로 선정된 경주용강공단 명신산업(주) 회장 이양섭(李亮燮.61)씨는 "전직원과 다같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명신산업은 2백20여명의 직원이 자동차 차체부품(DOOR, 멤바)을 생산, 연간 6백50억원의매출액을 올리는 중견기업. 이회장은 투명한 경영, 노사불이(勞社不二)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21세기 세계 초일류 자동차 차체부품업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뿐만아니라 노사간의 단합된 힘이 필요합니다"
이회장은 직원들에게 안정된 직장을 보장하는 등 신바람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97년 노사화합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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