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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1호선 전구간이 오늘완전 개통됨으로써 대구도 서울·부산에 이어 본격적인 지하철시대가 열렸다. 새로 개통된 중앙로~안심 구간을 포함, 1호선 진천~안심 전구간(24.9㎞)을 같은 구간의 버스보다는 20분 이상 빠른 50분30초만에 달릴 수 있으며, 하루 20만명 이용이 가능해져 대구의 대중교통 판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패턴도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의 11% 정도를 맡게 됨으로써 승용차 이용도를 떨어뜨리는 등 만성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버스 노선 조정으로 버스 이용 편의도역시 높아지게 될 것 같다. ▲한편 지하철1호선 전구간 개통으로 6년반 가까이 마비되다시피 했던 도심의 상권이 활기를 찾고, 지하철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과 지하철 구내 상권까지 새롭게 창출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전이 둔화됐던 입석·방촌·안심동 등 금호강 동쪽지역(강동)의 개발이 촉진되고 활성화될 조짐이 뚜렷하다. 반야월은신시가지, 안심은 부도심 중심지구, 동촌지구는 쇼핑몰 및 역세권 상업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라는 소문도 들린다. ▲지난 3월 시민설문조사 결과 지하철이 다른 대중교통보다 안전하고편안하다(86%)는 반응이었으나 승강장이 좁고 출입구가 부족하며 계단이 많고 가파르다는불만도 없지는 않았다. ▲지하철공사 종합사령실은 전동차의 출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한운행속도 가감, 정지, 출입문 개폐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동조절,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을 거듭하고 있으며, 여러나라의 시설·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돼 있다고 장담한다. 그러나 서울지하철에서와 같은 잦은 고장·사고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조그마한 불상사라도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종사자들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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