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서품을 받은 천주교 성직자가 올해로 3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성 김대건 신부가 1845년 8월 17일 중국 상하이(上海) 진쟈깡(金家港)성당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사제 서품을 받은 이래 1백54년 만이다.
가톨릭대 전례박물관(관장 이기명 신부)이 지난 3일 성소주일을 맞아 공개한 '한국인 사제서품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현재 교구 사제와 수도회 소속사제, 환속 사제를 포함해 모두 3천34명이 사제로 서품됐다.
3천번째 사제는 올해 2월 2일 서품된 전주교구 김병희 신부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1천번째와 2천번째 서품자는 부산교구 홍형표 신부(76년 12월 16일)와 대구대교구 최환욱 신부(91년 6월 28일)이다.
최고령 교구장인 김수환 추기경은 51년 9월 15일 서품을 받아 2백76번째를 기록한 것으로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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