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킹콩' 패트릭 유잉이 복귀한 뉴욕 닉스를 물리치고 2연승, 컨퍼런스결승문턱에 다가섰다.
인디애나는 8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벌어진 97-98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릭 스미츠(22점)와 레지 밀러(21점)의 활약으로 뉴욕을 85대77로 따돌렸다.
팀간 대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부상을 딛고 4개월반만에 복귀한 간판센터 유잉.지난 해 12월 손목을 크게 다쳤던 유잉은 닉스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업고 코트에 섰지만 27분동안 10점에 리바운드 6개를 건지는데 그쳤다.
특히 유잉은 경기가 개시되는 팁 볼에서 볼을 놓친 뒤 첫번째 슛을 블로킹당하는 등 초반 5개의 슛이 모두 불발, 예전과 같은 예리한 슛과 리바운드를 보여주지 못했다.
팀 리더가 벤치에 돌아간 닉스는 4쿼터 46초를 남기고 77대79까지 추격했으나 인디애나의강력한 대인방어로 추가골에 실패했다.
인디애나는 압박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으면서도 자유투 6개를 모두 성공시켰다.유타 재즈도 연장 끝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9대106으로 물리쳐 역시 2연승했다.유타의 칼 말론은 22점, 제프 호너색은 21점을 넣었고 '천재가드' 존 스탁턴은 18점과 어시스트 12개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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