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환율상승 압력에 직면

원화의 선물환율과 현물환율간의 격차가 지난 2월 중순을 저점으로 급격히 확대돼 최근에는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수준에까지 이른 것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다.이에 따라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한국, 태국 등 아시아 4개국중 우리나라는 태국 다음으로 큰 환율상승 압력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모건스탠리사가 내놓은 '아시아통화에 대한 절하압력 재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지역 통화들에 대한 매도압력이 다시 등장했으며 거시 및 미시경제 지표들은 물론 정치.사회적 상황으로 보아 이같은 압력이 안정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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