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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하면 성모 마리아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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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들은 천주교(가톨릭) 하면 '성모 마리아'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평화방송과 평화신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가톨릭 신앙생활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월 서울과 경기지역의 남녀 직장인 4백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천주교)에대한 사회일반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15%는 '성모 마리아'가 제일 먼저 연상된다고 대답했다.그 다음으로는 14.8%가 '미사전례'라고 답했으며 성당(9.0%), 교황(8.9%), 수녀(8.8%), 세례의식(7.4%), 김수환 추기경(7.2%), 고해성사(7.0%), 미사보(6.0%), 신부(5.6%), 결혼의식(5.6%), 꽃동네 등 사회복지시설(2.6%), 성체(1.8%), 순교자(1.1%), 장례의식(1.1%)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종교 지도자들 가운데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로는 응답자의 59·3%가 김수환 추기경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조용기 목사(3.3%), 성철 스님.문익환 목사(각1.5%), 문선명 통일교 총재(1.1%),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0.7%)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법정 스님, 중광 스님, 오웅진 신부, 한경직 목사, 강원룡목사, 김대건 신부(이상 0.4%)를 든사람도 있었다.

또 응답자들은 한국 천주교회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 '가치관·도덕성 회복운동'(44%),'인권옹호'(42%), '복지사업'(9%) 등을 꼽았고, 한국 교회가 앞으로 관심을 두어야 할 분야에 대해서도 '가치관·도덕성 회복'(52%), '인권'(23.6%), '복지'(14.4%)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천주교에 대해서 바라는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타종교에 대한 배타성을 버릴 것'(29.4%), '화려한 외양과 과도한 헌금을 지양할 것'(24.2%), '활발한 자선과 봉사'(14.5%), '생활과 신앙의 일치'(13.3%), '권위주의 탈피'(6.4%), '성직자 쇄신'(6.2%) 등을 들었다.종교인의 사회참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6%가 '제한된 분야와 범위에서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했고 27.9%는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관여하지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11.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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