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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을 리베로로 한 '3백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공격축구를 점검한다.

16일 오후 7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자메이카 대표팀과 1차평가전을 갖는 한국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리베로를 최대한 이용해 공세 위주의 플레이를 펼친다는 시나리오를 마련했다.이같은 공격축구는 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 반드시 꺾어야 하는 첫 상대 멕시코와 경기할 것에 대비하는 것으로 배수의 진을 치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야만 승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파 선수 5명을 제외시켜 충분한 휴식을 갖게하고 국내파들로만 경기해야 하는 차범근감독은 현재 유상철을 리베로로 띄운다는 생각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장대일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상철의 리베로 변신은 지난달 유럽전훈에서 시험적으로 운영했고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았는데 유상철이 이 몫을 제대로 해낼 경우 홍명보를 게임메이커로 끌어올리는 새로운 카드도 가능하게 된다.

차감독은 그동안 믿을만한 플레이메이커를 찾지 못해 김도근, 장형석, 노정윤, 고종수 등을시험했으나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유상철 리베로, 홍명보 플레이메이커를 최상의 작전으로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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