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난을 덜기위해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를 내국인으로 교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있으나 외국인을 고용한 대구의 중소기업들중 35%만 교체할 의사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계약이 끝나는 시점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이직 즉시 지역의 실업자를 대신 채용토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근로자(3천1백84명)를 고용한 지역의 5백93개 업체를 조사한결과 이중 2백10개업체(외국인력 1천68명)가 내국인을 대신 고용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들 업체들이 대체 고용할 내국인 근로자에 줄 임금은 월 70만~80만원 내외로 외국인 근로자보다 10만원정도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3백49개 업체(외국인력 1천9백44명)는 내국인으로 교체할 의사가 없으며 34개 업체(외국인력 1백72명)는 향후에나 생각해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내국인으로 교체할 의사가 없는 3백49개 업체는 내국인 근로자의 잦은 이직과 잔업.야간근무 기피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시 관계자는 "3D 직종이라고 기피만 하지 않는다면 실직자들이 70만~80만원의 임금수준에서 취업할 길은 열려있는 것같다"며 "내국인 대체 고용 의사가 있는 업체 자료를 고용관련전산망과 연결해 외국인 근로자의 이직 즉시 실직자를 채용토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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