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홍경식부장검사)는 26일 대북 커넥션 극비 문건유출과 관련,'국민회의측대북접촉 관련 첩보'등 내용이 담긴 '제2의 내부문건'을 권영해(權寧海) 전안기부장의지시에 따라 실장급 이상 고위 간부가 직접 유출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의 한 수사 관계자는 "문건을 직접 유출한 사람은 당시 권전부장과 운명을같이하는 '한배'를 탄 내부 인사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최소한 실장급 이상의고위 간부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대성 파일'과 마찬가지로 제2의 문건이 유출된 것도 권전부장이 북풍수사 확대를 차단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며 혐의 사실이 입증되는대로 추가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제2의 문건'의 경우 안기부 103실또는 203실에 의해 작성,정리된 것이며 권씨와가까운 친분 관계에 있는 '지인'에 의해 직접 유출됐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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