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시는 동빈 내항을 가로지르는 길이 6백20m, 폭21.3m, 높이 7.8m의 왕복 4차선해저터널을 오는 2005년까지 건설키로 했다.
포항시는 27일 열린 강변도로 설계자문위원회(위원장 부시장)에서 남구 송도해수욕장과 북구 항구동 여객선터미널을 연결하는 방법에 대한 토의를 한 결과, 교량대신 내항을 관통하는 해저터널을 건설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교량을 설치할 경우 공사비가 승강식은 2백억원, 무지개식은 6백억원이 들어가고 해저터널은 4백억원이 소요되지만 포항지역 해양관문인 주변여건을 감안해 해저터널방식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변도로는 2천80억원이 투입돼 효자동 포항공대입구에서 북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10.9㎞구간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05년 준공 예정이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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