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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구조 개혁 國會가 앞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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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9일 국회 개원 50주년 기념식에서 국회를 포함한 정치구조 개혁과국난극복을 위한 정치.경제.사회.문화등 전분야의 대통합을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국회는 스스로의 개혁에 주저해선 안된다"며 "저는 국회정치개혁특위가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등의정치구조 개혁을 과감하게 밀고 나갈 수 있도록 여야 의원 여러분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국회는 정치개혁과 나라 안정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국회는 이 두가지 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당면한 위기의 극복은 정치.경제.사회.문화등 모든 분야의 대통합에서 이뤄질 수 있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와 지역갈등을 뛰어넘는 국민적 화합을 달성하는 일은 바로 우리 정치의 몫이며, 국회가 그 기능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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