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수확기를 맞은 농촌들판에 IMF로 직장을 잃은 도시실직자들이 밭작물 수확후 대규모로 이삭줍기에 나서고 있다.
구미시 도개면 도개앞들 등 최근 감자수확기를 맞은 읍면 농촌지역에 실직 도시인들이 대규모로 몰려들어 이삭줍기 부업에 나서고 있다.
대구 등 인근 도심지에서 자가용과 트럭까지 몰고 온 이들은 농가에서 수확하고 난 감자밭과 양파단지 등에 떼지어 몰려 다니고 있다.
섬유회사에서 근무하다 실직당한 구모씨(48.대구시 원대동)는 "등산, 낚시를 다니려고 해도돈이 없어 못하고 소일거리가 없어 이웃과 함께 도내전역의 밭작물 수확단지를 찾아다니며이삭줍기를 해 생활비에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李弘燮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