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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지명관 한일문화교류 정책자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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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일본대중문화개방문제를 다루겠습니다. 올해안에 1단계 개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일본대중문화개방이 부분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3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열린 한일문화교류정책자문위원회 1차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지명관 (池明觀.74) 한림대 과학원 교수 겸 일본학연구소 소장은 개방적이고 주체적인자세로 일본문화를 바라볼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지 위원장은 일본대중문화 개방이 양국 국민의 우호증진에 초점이맞춰져 추진될 것이라고전제하고 두 나라가 문화적으로 연대한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 문화발전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낙관했다.

정책자문위는 이달 중순쯤 2차 회의를 열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간사를 선출한 뒤개방프로그램 마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유럽은 이미 각국이 활발하게 문화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경우 각국의 배우가 함께 만든 작품이 나라별로 동시 상영됨으로써 문화적 연대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1924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지 위원장은 서울대 종교학과와 일본 도쿄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덕성여대 조교수와 월간 '사상계' 주간, 도쿄여대 교수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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