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팔만대장경이 강화도를 떠나 뭍으로 옮겨진 지 꼭 6백년 되는 음력 5월 10일. 이날오전 팔만대장경이 판각됐던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의 선원사지에서는 '팔만대장경 해인사이운(移運) 6백주년 대법회'가 열렸다.
승려와 신도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법회는 선원사 주지 성원 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고려대장경연구소장 종림 스님의 축사, 동국역경원장 월운 큰스님의 법어, 대장경 이운식, 범패와 바라춤, 조원태 신도회장의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장경 이운식 순서에서는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가락과 합창단의 노래 속에 참석 승려와 신도 전원이 대장경판과 경판탁본을 머리에 이고 대몽항쟁당시 정경도감이 설치돼 대장경을 판각.보관해오던 선원사터에서 인근 더리미 나루터까지 행진한 뒤 배에 경판을 옮겨싣기까지의 과정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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