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외채 협상 타결을 계기로 외채전담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라디우스 프라위로 전재무장관이 8일 말했다.
프라위로 전장관은 외채조정청(INDRA)이 설치돼 민간 외채 상환을 보장하면서그 과정을전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INDRA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지휘 감독을 받으면서 환리스크 완화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프라위로 전장관은 INDRA 프로그램이 8월1일자로 발효돼 99년 6월 30일까지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INDRA 프로그램 수혜자가 20일간의 환율 가운데 가장 유리한 수치를 적용받아 미달러화를 매입할 수 있다면서 "INDRA 체제하에 3백억달러가 유입되면 루피아환율 절상 압력이 완화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경제재무산업개발장관은 인도네시아 기업의 대외부채가 2백억달러라면서 지난 3월 31일 현재 민간 부문의 대외 부채가 모두 6백억달러라고 집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