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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北 수교회담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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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북한이 실종된 일본인 조사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국교정상화 회담을 개시할 수없다고 야나이 순지(柳井俊二) 외무차관이 8일 밝혔다.

야나이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들이 (실종 일인들에 관해) 어떤 방향을 찾지 못한채 정상화회담을 재개한다면 이 회담은 곧 교착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북한이 간첩을 훈련하기 위해 유괴했다고 일본측이 의심하고 있는 실종 일본인 10명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5일 북한 적십자사가 이들 10명의 행방을 전혀 찾지 못했다면서 수개월간에 걸친 양국 관계 개선 노력이 중단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일본은 이같은 북한측의 발표를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으며 정부 관리들은 일본이 굶주리고 있는 북한인들에 대한 식량원조를 중지할지 모른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8일 일본이 북한을 '중상 비방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실종 일본인들에 대한 북한측 조사를 강력히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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