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대비해 개발한 상당수 비상용 지하수가 수질오염과 수원부족 등으로 활용치 못하고방치돼 관리비 등 예산만 축내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92년부터 국·도·시비 등 33억5천만원을 들여 2백8공(생산량 1만3천4백t)의지하수를 개발했으나 이중 74공이 수원부족으로 폐공됐다.
그러나 상주시는 지하공 1개소당 월 10만여원의 기본전력비를 지불하고 있는 등 지하수 유지 관리비로 연간 1억6천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개발 당시는 수질이 양호했으나 생활폐수 유입 등으로 점차 오염되고수량 마저 줄어 사용치 못하는 곳이 늘었다며 관리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수질이 악화된 지하수는 폐공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상주·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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