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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중앙信協, 예금인출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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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사상구 덕포2동 사상중앙신용협동조합(조합장 권영동)이 부산지역 87개 신협 가운데 처음으로 재정난을 이유로 예금인출이 전면 중단됐다.

25일 신협 부산경남지부에 따르면 사상신협은 그동안 모두 67억원을 대출했으나 IMF사태이후 대출금 연체율이 30%까지 늘어난데다 차입한도 12억원 가운데 이미 11억8천만원을 차입한 상태여서 추가차입이 불가능해 여유자금 부족으로 영업정지 명령을 받고 예금인출을 중단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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