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각 후보를 주식상품으로 가정한 가상의 주식시장을 개설,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자원자들에게 주식거래를 하도록 한결과 최종 주가가 실제 후보들의 득표결과와 거의 유사한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경련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5백74명의 자원자들이 지난해 9월부터 대선직전까지 가상주식시장에서 일반 주식시장의 매매 절차에 준해 각 후보라는 주식을 사고 판결과 최종주가는 김대중후보가 3백95원, 이회창후보가 3백92원, 이인제후보가 1백82원, 기타후보가 29원 등으로 나타났다.
각 후보의 주가가 주가총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김후보 39.6%(실제 득표율 40.3%), 이회창후보 39.3%(38.7%), 이인제후보 18.2%(19.2%), 기타 후보 2.9%(1.8%) 등으로 실제 득표율과의격차가 0.6~1.1% 포인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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