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 궁극적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뒤를 이을 새로운 국제기구를결성할 의향임을 시사했다.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은 이날자 파이낸셜 타임스지와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우선적으로 "8~9개국"이 새 기구에 동참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러나 나라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다.
OPEC의 현 회원국은 사우디를 포함한 11개국이다.
알나이미 장관은 "OPEC의 (석유시장 개입) 방법이 낙후됐다"면서 가장 심각한문제는 "회원국이 서로를 불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유업계 일각에서는 그간 OPEC가 무용지물이 됐다는 비판론이 강하게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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