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은행을 인수하는 국민, 주택, 신한, 한미, 하나은행중 한미은행의 경기은행 인수가 가장유리한 짝짓기라는 분석이 벌써부터 증권가에서 제기.
이같은 분석은 한미은행이 후발은행으로 점포가 1백28개에 불과한 가운데 1백90개의 점포를보유하고 경인지역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은행을 인수, 수도권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정에서 비롯.
증권업계의 상당수 애널리스트(기업분석가)들은 30일 "지난 94년까지는 성장속도가 가장늦었던 후발은행이었던 한미은행이 최근 4년간은 외형 성장속도가 가장빨랐다"며 "일단은경기은행을 인수한 한미은행이 가장 유리한 짝짓기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실제로 5개 부실은행의 퇴출이 발표된 지난 29일 한미은행의 경우 매수주문 잔량이 매도주문 잔량에 비해 19만여주나 많아 이같은 추정이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듯.국민, 주택, 신한, 하나은행 등 나머지 4개 은행은 매도주문 잔량이 매수주문잔량을 상회.그러나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백운과장은 "5개 은행이 부실은행 인수를 통해 앞으로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지는 각 은행의 경영전략이 세워진 뒤에야 분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추정이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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