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대구·동아 양대백화점이 4일 현재 각각 5백60억원, 1백32억원의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백화점은 오는 15일 상인점부지및 시지, 범어, 구미, 서울중계점등 모두 6개부지를 토지공사에 매각한다.
대구백화점은 지난달 30일 토지공사가 실시한 '제2차기업보유토지매입'입찰에 참가, 공시지가의 74%선에서 낙찰을 마쳤다.
대구백화점이 매각키로 한 부지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점부지(2천5백평) 대구 수성구범어점부지(1천9백평) 시지점부지(2천3백평) 달서구 상인점(2천3백평) 구미시 광평동 구미점(5천4백평)등으로 5백60억원규모이다.
대구백화점 토지매각은 3년내 재매입을 전제로 한 계약으로 1년내 재매입시 무이자에 관리비(매입시가의 4.1%)만 부담하는 조건이다.
대구백화점관계자는 "앞으로 할인점사업진출대신 백화점사업에만 집중하게 될 것이며 인위적인 인력감축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동아백화점은 지난 달 8일 대구시 북구 침산동 모델하우스부지등 5개필지 1만1천평을토지공사에 1백8억원에 매각했다. 이에앞서 동아백화점은 지난 5월 계열사 동아상호신용금고와 동아마트 2개점을 각각 40억원과 10억원에 매각했다.
또 유럽금융업체와 서울쁘렝땅백화점 매각협상이 곧 체결될 전망이다.
동아백화점은 자산재평가작업을 실시, 현 5백%대 부채비율을 올 연말까지 3백%대로 낮출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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