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3시 섭씨 34.4도까지 치솟아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대구지방은 자정 29.2도, 9일 새벽3시 27.7도로 열대야가 계속되다가 오전6시 최저기온마저 26.3도에 머물러 올해 '가장 더운 밤'을 기록했다.
또 8일 새벽 강릉의 최저기온은 무려 섭씨 29.5도로 한낮을 방불케하는 무더위를 보였으며포항 27.4도, 영덕 25.8도, 영천 24.4도 등 대부분 지방에서 새벽까지 찜통더위가 이어졌다.영남지방과 강원 영동지방에 이같은 새벽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에 남부지방이 장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
대구기상대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13일 전까지 대구·경북지역은 열대야 현상과 함께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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