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재무부는 물가상승을 억제, 현재의 호황기조를 장기화한다는 정책에 따라 인플레이션방지채권(I-본드)의 발행을 통해 통화를 흡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5년만기의 이 채권은 특히 50달러에서 1만 달러까지 8가지의 다양한 액면가로 발행돼 중산층 가정에서 생일이나 입학선물, 자녀 대학진학 자금, 노후대책용 저축수단 등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시장기능에 따른 금리와 함께 소비자물가 상승에 연동시킨 추가 보상금을지불하도록 돼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은 오는 9월1일부터 발행되는 이 채권으로 저축자들이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보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하고 미국인들이 이 채권매입을 통해 저축을 크게 늘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루빈 장관은 또 이 채권을 매입할 경우 금리에 대한 세금이 현금화할 때까지 유예되며 일정수준 이하의 소득자들이 대학등록금으로 지불할 경우 면세혜택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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