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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팀 상위권 전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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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패자 대구고를 비롯 대구상고, 경북고, 경주고, 부산공고, 마산고 등 6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대구상고는 우승권에 가장 근접해 있다. 올 첫 전국대회인 대통령배에서 4강에 든후 청룡기에서 준우승한 대구상고는 투타 전력이 참가팀중 가장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년생 에이스 장준관을 비롯 이영욱(3년) 김정우(3년) 이정호(1년)로 이어지는 투수진이짜임새를 갖췄고 권도영-차일목-용덕환의 중심타선도 중량감이 넘친다. 1, 2번에 포진한 박주동과 박기혁은 찬스 메이커로 손색이 없다.

대구고는 에이스 이성훈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키 1백83㎝, 몸무게 80㎏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이성훈은 1백40㎞대 강속구가 주무기. 또 대구고는 상하위 타선이 고른 강점을 갖고 있다.

경북고는 에이스 소인섭의 부상으로 투수력이 문제지만 무등기에서 타격 1, 2위를 차지한김지성과 소인섭의 방망이가 무섭다.

경주고는 선수들의 기복이 심한게 흠이지만 만만찮은 투타 전력을 갖췄다. 김문수와 박재현이 투수진을 이끌고 있고 4번타자 석지석은 전국대회에서 팀의 예선 탈락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매경기 안타 2~3개씩을 뽑아내는 빼어난 타격을 과시.

부산공고는 올 대통령배와 청룡기 패권을 차지한 경남상고와 경남고에 짓눌린 설움을 대구에서 씻어보겠다는 각오다. 경남을 대표한 마산고는 서울 장충고와의 1회전 통과(8강 진출)가 목표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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