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금융기관 퇴출과 제2금융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농협, 우체국 등 공공 금융기관에 예금이 몰리고 있다.
6월 말 현재 농협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예금은 지난해 말 83조5천여억원보다 6조원 이상 늘어 90조원에 달하고 있다. 경북지역도 지난해 연말 8조7천억원이었으나 올들어 계속 증가, 6월 말 9조4천억원을 돌파했다.
대구경북지역 우체국 예금실적도 지난해 6월 8천3백90여억원이던 것이 6월말 현재 1조원을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6월 7조4천여억원에서 8조5천5백억원을 넘어 1조1천억원으로 증가했다.
농협 저축추진과 박준지과장(44)은 "IMF 이후 상당수 시민들이 고금리보다 안전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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