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교직원들이 봉급의 일부분을 자진 반납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해 눈길.
경북전문대 교직원 1백48명은 최근 교직원 회의를 열고 매월 월급의 10% 이상씩을 적립해연말까지 1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교직원들은 이 기금으로 부모가 실직해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 70명에게 오는 9월말까지 4천6백40만원을 등록 보조금과생활보조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풍기공고 등 자매결연학교 14개교 88명에게도 3·4기분 공납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으며남는 기금은 졸업생 중 미취업자와 일반 실직자의 재취업교육에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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