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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청도군 금천면 신지2리에서 발생한 20대 여인 피살사건을 파출소가 단순변사로 보고, 결국 초동수사를 망치게 했다는 비판이 무성.

이 여인 변사체는 오후 2시쯤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으나 관할 파출소가 엉뚱한 짓을하는 바람에 결국은 "동해안 간첩 사건 대응이 엉터리라고 욕먹더니 청도 경찰도 비슷한 모양"이라는 비아냥을 자초.

주민들은"숨진 여인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렸는데 어찌 세살 아이도 아닌 경찰관이 살인인줄 몰랐을까"하고 오히려 의아해 할 지경.

○…김상순 청도군수가 15일 '지역발전에 전념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한나라당을 탈당하자 표를 몰아 줬던 군민들이 크게 분노.

군민들은 "김군수가 한나라 당적을 가졌기에 경합자 없이 단독 출마해 90.9% 지지를 받았지, 여당 후보였다면 문제가 달랐을 것"이라고 비판.

"그렇다면 결국 군민을 속여 표만 빼먹고는 제갈길 간 것 아니냐"는 것인데, 한켠에서는 그러나 '목이 얼마나 졸렸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동정심을 보이기도.

○…안동경찰서가 노래방 변칙 영업을 강력히 단속, 지난 5·6월 두달 동안 시내 노래방의절반에 이르는 53개를 영업정지 처분하자 업계는 '장사가 안되는 상황에서 너무한 것 아니냐'고 울상.

특히 업주들은 "단란주점이나 가요주점 중에서도 변태·퇴폐업소가 많은데 하필 왜 노래방만 타작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넋두리 하기도.

그러나 경찰은 영주서와 직원을 맞바꿔 뿌리까지 뽑겠다고 으름장, 업계는 '아예 노래방 허가증을 반납하는게 낫겠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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