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팀의 패배에 흥분한 독일 극우파들이 엉뚱하게 외국인들에게 화풀이, 그중 한명을중태에 빠뜨렸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구동독 작센주 경찰은 16일 드레스덴에서 신나치주의자 6명을 폭력혐의로 체포하고 나머지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약 10명으로 알려진 이들 신나치들은 지난 4일 독일팀이 월드컵 축구 준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0으로 완패한데 격분, 귀가중이던 포르투갈 출신 노동자 5명을 쇠파이프와 체인등으로 잔혹하게 집단 구타했다.
당국에 따르면 독일의 반외국인 범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에 불만을 품은 구동독지역 젊은층에서 극우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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