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프놈펜 주민들은 오는 26일의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혼란으로 시장이 닫히게 될가능성에 대비,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사재기하고 있다고 태국의 영자지 방콕 포스트가 16일 프놈펜 발로 보도했다.
많은 캄보디아인들은 지난해 7월 현 실력자 훈 센 제2총리가 당시 제1총리 노로돔 라나리드공을 축출한 쿠데타 기간 동안 공항과 도로가 봉쇄되고 상점들이 문을 닫았던 기억을 새롭게 되살린 것 같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훈 센과 라나리드는 이번 총선에서도 라이벌로 대결하고 있다.
따라서 프놈펜의 캄보디아인들은 총선결과가 나오고 나면 수도가 정치적 대결장이 될 것으로 보고 쌀과 라면, 분유 등 생필품을 사모으고 있다고 주민들이 말했다.
일부 캄보디아인들은 선거자금 조달을 노리는 납치가 겁나 외국여행을 원하고있다고 한 여행사 직원은 밝혔다.
한 택시 기사는 "선거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선거를 앞둔 현 상황은 조용하고 지난 93년 선거 때보다 나은 것 같지만 이것이 대비책을 강구하지 않아도 되는이유는 아니라고 말했다.
한 쌀가게 여주인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쌀을 사러 오고 있다"고 말하고 "그들은 선거가끝나고 분쟁이라도 생기게 되면 도로가 봉쇄될까 봐 겁나기 때문에 사둬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른 쌀가게 주인은 최근들어 쌀 매상이 급증했다면서 2주 전만해도 하루 5백㎏이 고작이었으나 지금은 2t까지 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사들은 많은 외국인들이 총선 기간에 즈음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시중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 거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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