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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銀 영업점 절반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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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행의 영업점 가운데 절반 정도가 국민은행 간판을 달고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동은행 1백8개 영업점중 절반이 조금 넘는 56개 점포를인수해 운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26개, 수도권 지역 30개 점포가살아남지만 기존 국민은행 영업점과 영업권이 중복된 경북지역 점포 10개는 모두 폐쇄된다.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이번주내로 대구지역 영업재개 점포수를 현재 13개에서 26개로 확대해 대동은행 거래고객의 불편을 덜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지역 영업재개 점포는 영업부, 대서로, 두류동, 대덕, 수성동, 복현동, 내당동, 명덕로, 노원동, 대구법원앞, 만촌동, 범물동, 지산동, 월배, 평리동, 현충로, 신암동, 방촌, 대봉동, 동부, 동인동, 상수도사업본부, 현풍, 상인동, 서성로, 대동로 점포 등이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동은행 직원들의 고용승계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국민은행은 20일 상황실 체제로 운영되던 인수단을 인수본부(본부장 안경상 상무)로 정식개편 발족시켰다. 올 연말까지 대동은행 인수업무를 전담하는 상설 기구인 인수본부는 인수기획, 인사·총무, 여신·국제, 수신·카드, 전산, 자금·신탁 6개팀 체제로 모두 90~1백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에 이어 대동은행과 거래해온 일반개인에 대해서도 만기가 지났거나 만기가 다가오는 대출에 대해 오는 9월29일까지 기한연기를 해줄 방침이다.

한편 21일 오전 현재 업무에 복귀하거나 업무인수인계 협조의사를 밝힌 대동은행 직원은 전체(1천7백50명)의 32.7%인 5백71명에 이르고 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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