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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업 살리기 '3각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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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산업의 내수 부진에 따른 지역 부품업체의 극심한 경영난을 줄이기 위해 대구시, 금융기관, 업계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희갑 시장, 서덕규 대구은행장, 이광환 신용보증기금 대구지역본부장, (주)평화발레오 김상태 대표, 손일조 대구지방노동청장 등 18명의 관련기관, 업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자동차 부품업계는 지역 70개 업체가 월 5백억원의 자금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금융권의 자금 지원, 출자금 상환연장, 신용보증기금 지원 증가 등을 요구했다. 또 완성차 대기업의 구조조정과 관련, 노사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지역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대구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올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1천3백억원을 조기 방출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해외박람회 등에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의 우선 참여를 약속했다. 금융기관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도 자동차 부품업체의 심각한 경영난에 적극 대처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함께 힘을 쏟기로 했다.

문희갑시장은 "지역 부품업계가 자금난으로 부도 또는 도산 위기에 처할 경우 지역경제에큰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며 "은행권과 신용보증기관이 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업계는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7개 업체가 부도났으나 올해는 5월까지 35개 업체가 부도난 상태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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