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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 방망이 "주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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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후반기에서도 현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 현대에 3승9패로 열세를 보인 삼성은 7일 인천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후반기 첫경기(시즌 13차)에서 0대3으로 완봉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48승2무40패를 기록, 3위로 올라선 LG에 4.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삼성타선은 현대 선발 정민태의 노련미 넘치는 투구에 막혀 삼진 7개를 뺏기며 3안타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정민태는 올시즌 첫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되면서 13승(6패)으로 다승부문 단독선두에 올랐다.

승부처는 소나기로 10여분간 경기가 중단된 삼성의 1회초 공격. 볼넷으로 진루한 선두타자강동우가 김종훈 타석때 도루 실패로 2루에서 횡사,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삼성은 다시김종훈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잡았으나 중심타선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현대는 2회말 1사1루에서 박경완의 우익선상 2루타와 이명수의 내야땅볼로 가볍게 선취점을올리고 5회말에는 2사2루에서 전준호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전준호는 7회말 2사2루에서도 우중간 적시타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삼성 선발 박충식을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했다. 박충식은 6.2이닝동안 8안타를 내주며 3실점, 시즌 7패(10승)를 당했다.◇전적(7일)

▲인천

삼 성 000000000-0

현 대 01001010×-3

△삼성투수=박충식(패) 전병호(7회) 파라(8회) △현대투수=정민태(승)

▲대전

L G 15-0 한 화

▲군산

롯 데 12-4 쌍 방 울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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