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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은행예금 신용등급 상향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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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미무디스사(Moody's)는 10일"한국의 은행예금(bank deposit)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그러나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조정을 거론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짧은 시일내에 이를 상향 조정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국신용평가(KIS)와의 합작 신용평가기관 설립 조인식을 위해 방한중인 존 러더퍼드 사장등 무디스 최고경영진은 이날 한국신용평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은행예금 신용등급 상향 조정 방침은 국내 은행의 부도로 예금을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이줄었다는 의미로, 이는 개별 은행에 대한 종합적인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무디스는 국내은행 예금에 대한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중 7번째 단계인 Caa1으로 평가하고있다.

무디스는 "현재 진행중인 은행 구조조정 작업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의 은행예금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무디스는 그러나 5개 인수은행의 경우 부실채권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이 없는 상태이기때문에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서 신용등급 재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무디스는 그러나 한국경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말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바로 아래등급인 Ba1으로 하향 조정한 뒤 이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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