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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무전 감청 견인차주 덜미

…대구 달서경찰서는 11일 경쟁업체보다 교통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경찰의 무전을 감청해온 정비공장직원 양선종씨(31.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10일 새벽 5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알리앙스 예식장 부근에 자신의 대구99바 1198호 견인차량을 주차해두고 기다리다 근처에서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경찰무선을 감청, 사고현장에 경찰보다 먼저 출동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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