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이자 시인인 최영조씨가 첫시집 '아름다운 이별'(그루 펴냄·사진)을 냈다. 최씨는 아버지, 어머니, 누나, 아내 등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소박하고 단순한 언어로 그려냈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각이 배여있다.
'찔레꽃' '아름다운 이별' '그대의 치마끈' '서울에서' '날아간 그림' '천지이야기' '이별' 등7부로 꾸몄다. '찔레꽃'은 노부모를 향한 연민과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를 담담하게그렸다. 시인 이태수씨는 이 시에 나타난 쓸쓸함의 정조를 '향수와 회귀의 미학'으로 표현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최씨는 '문예한국'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협·한국미협 회원으로 현재 동국대 미술학부 교수로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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