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하나은행 지분 7.32%를 확보해 동부화재 교보생명등을 제치고 이 은행의 최대주주가 됐다.
신도리코는 13일 지난 5월부터 장내에서 하나은행 주식 1백16만여주를 더 사들여 지분율이종전의 6.05%에서 7.32%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현재 하나은행의 지분구조는 신도리코에 이어 동부화재 7.27%, 2억달러를 출자한 국제금융공사(IFC) 7%, 장기신용은행 5.8%, 교보생명5.2%순이다.
신도리코측은 하나은행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에 대해 "시세차익을 기대한 단순한 투자이며 경영권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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