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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철도 유실...물 난리속 전화통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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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성폭우가 내린 16일 오전10시 김천시 건설과와 숙직실에는 한꺼번에 걸려온 수해신고로 한떼 전화통화가 마비. 철길유실로 경부선철도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불통되자 경북도 도로과로부터 복구진척 및 개통여부에 대한 확인전화가 잇따라 업무에 차질을 초래할 정도. 김천역 선로반 직원들 역시 "전화받는데 일손이 빼앗겨 일을 못할 정도"라며 외부인의전화 자제를 당부.

○…이날 한꺼번에 터진 수해피해에 김천시가 신속한 대응을 못하자 황금동 속칭 '학사대'와 모암동 침수지역 주민들은 '통행로 도로가 온통 돌과 진흙으로 뒤범벅이 됐다', '가옥이침수돼 위험하다' 등 신고를 해도 시청에서 한사람도 나오지 않는다며 매일신문에 절박한사연을 호소.

○…이날 낮 12시53분 김천시 아포읍 사계절낚시터앞 과수원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이마을 김학수씨(73)가 고립되자 김천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해 김씨를 구출.

○…김천시 직원들은 17일 상주시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선 군부대 장병들과 합류, 수해지역현장에 투입돼 응급 복구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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