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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데뷔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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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휴일 더블헤더에서 2승을 독식했다.

삼성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OB와의 시즌 16, 17차전에서 두경기 모두 경기중반 이후집중력을 보이며 8대5,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53승2무43패를 기록,3위 LG와의 승차를 5.5게임으로 벌렸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삼성 루키 김진웅은 프로 데뷔후 19게임만에 첫승(1패)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4회말 선발 성준을 구원한 김진웅은 5.1이닝동안 안타, 볼넷 각 1개만을 내주는빼어난 호투로 상대타선을 무실점으로 제압,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0대2로 뒤진 5회초 강동우의 좌전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고 6회초에는 최익성의 우전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9회초 실책에 의해 갈라졌다. 1사후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한 양준혁이 내야땅볼과 김한수의 우전안타로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삼성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4회까지 0대4로 끌려갔으나 5, 6회 뒷심을 발휘했다. 5회초 2사 1, 3루의 기회를 잡은 삼성은 김한수-최익성-정경배의 연속 3안타와 상대 실책, 폭투를묶어 5득점,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6회초에는 이승엽과 김한수의 우익선상 2루타 등 4안타로 3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베이커는 5이닝동안 9안타를 내주며 4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4승(4패)을챙겼다. 베이커는 OB전 5연승을 구가하며 다승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적(16일)

▲잠실

〈더블헤더 1차전〉

삼성 000053000-8

OB 220000010-5

△삼성투수=베이커(승) 전병호(6회) 파라(7회.세) △OB투수=김상진(패) 유택현(6회) 이광우(6회)

〈더블헤더 2차전〉

삼성 000011001-3

OB 100100000-2

△삼성투수=성준 김진웅(4회.승) 파라(9회.세) △OB투수=강병규 박명환(6회) 진필중(8회.패)▲수원

해 태 2-4 현 대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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