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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 가족, 하바드대에 장학금 제공

케냐및 탄자니아 주재 미 대사관 폭탄테러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가족이 지난 92년 이래 하버드대 대학원의 이슬람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2건의 장학기금 (약 50억 달러 상당)을 제공해왔다고 미보스턴 글로브지가 26일 보도.

하버드대 대변인은 그러나 장학기금 규모는 밝히지 않은 채 테러용의자인 오사마 빈 라덴과그의 가족을 구분하면서 "빈 라덴 가족의 돈은 좋은 목적으로 이곳에 제공됐다"고 논평.(보스턴AP)

★한마을주민, 집단키스 세계기록 도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동북쪽 50㎞ 지점에 있는 알칼라 데 에나레스의 남녀 주민 약 1천6백쌍은 집단키스 부문의 세계기록을 깨기 위해 25일 마을 중앙광장에 모여 최소한 10초동안입을 맞췄다고.

소설 동키호테의 저자 미겔 세르반테스의 출생지인 알칼라 데 에나레스의 이번 집단키스 기록도전은 지난 96년 2월14일 발렌타인 데이에 미국 메인대학교에서 1천4백20쌍이 참가해 수립한 세계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것으로 이 대회에는 시장 부부까지 참가, 신호탄이 울리는것과 동시에 입맞춤을 했다는 것.

마을 당국은 26일까지 정확히 몇쌍의 남녀가 참가했는지 파악한 후 세계기록 모음집인 기네스 북에 곧 확인서를 보낼 예정. (알칼라 데 에나레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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